
최근 걷기만 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이 있거나, 건강검진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된 분들이라면 관심 가져볼 만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개선 내용을 정리해서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건강보험 웹진에서 자세히 보기]
https://www.nhis.or.kr/static/alim/paper/oldpaper/202310/sub/section4_7.html
평생건강 지킴이 건강보험 웹진
202310 vol.300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www.nhis.or.kr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어떤 제도인가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말 그대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예요.
단순히 병원에 가서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1)관리형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진단받고 치료·관리를 받고 있는 분들이 해당돼요.
(2)예방형
아직 질환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건강검진 결과 혈압·혈당·BMI 등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분들이 대상입니다.
이 두 유형 모두 걷기, 교육 참여, 건강관리 프로그램 실천 같은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는 진료비 결제나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의 변화

이번 제도 개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편의성과 참여 지역 확대예요.
- 관리형 참여자, 진료비 결제가 훨씬 편해졌어요
기존에는 관리형 참여자가 병원에서 진료비를 포인트로 결제하려면 별도의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어요.
이 카드를 조폐공사 앱을 통해 발급받고, 다시 병원에서 제시해야 해서 특히 고령층에게는 번거롭다는 지적이 많았죠.
하지만 오는 15일부터는 이런 불편이 사라집니다.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할 때, 따로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보유 중인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돼요.
병원 이용이 훨씬 간단해지는 셈입니다.
- 예방형 참여 지역, 15곳에서 50곳으로 확대
예방형의 경우 그동안 시범사업 지역이 제한적이라 참여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번 개선으로 시범사업 지역이 기존 15곳에서 50곳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꾸준히 요청해 온 사항이기도 해서, 실제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에요.
이제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거죠.
예방형의 참여 방법

예방형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알림톡을 통해 안내를 받게 됩니다.
알림톡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어요.
신청 절차도 복잡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로 간단히 진행할 수 있는 구조라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포인트 적립 기준 및 방법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포인트 적립 기준일 텐데요. 예방형과 관리형은 적립 방식에 약간 차이가 있어요.
예방형 포인트 적립 기준
예방형은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포인트가 쌓입니다.
- 참여 신청만 해도 5,000점 지급
- 하루 5,000보 이상 걷기 실천
-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 BMI, 혈압, 혈당 등 건강 지표 개선
즉, 특별히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평소 생활 속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관리형 포인트 적립 기준
관리형은 걷기 외에도 더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요.
- 케어플랜 수립
- 자가 측정(혈압·혈당 등)
- 교육 및 상담 참여
- 점검 및 평가 과정 참여
치료와 관리 과정을 성실히 따라가면 그 자체로 포인트가 쌓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와 생활 관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제도의 의미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개선은 단순히 “돈을 준다”는 개념을 넘어, 국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보건복지부도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그 흐름 속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역시 점점 현실적인 제도로 다듬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 분
- 건강검진에서 혈압·혈당·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 분
- 운동을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동기부여가 잘 안 되는 분
- 걷기 같은 가벼운 생활습관 개선부터 시작하고 싶은 분
하루 5천 보 걷기는 생각보다 부담이 크지 않은 목표예요.
출퇴근길에 조금 더 걷거나, 저녁에 동네 한 바퀴만 돌아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죠.

건강은 한 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렵지만, 생활습관은 지금부터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처럼 실천에 대한 보상이 함께 주어진다면, 그 첫걸음을 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본인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보고, 참여 가능 지역이라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걷고, 관리하고,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 놓치기엔 아까운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