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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자세히 알아보기

by 하시프라 :) 2025. 9. 9.

매일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는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분리배출 과정을 거쳐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분리배출을 하려고 하면 “이건 어디에 버려야 하지?”,

 

“우리 동네는 종이컵을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나, 아니면 종이로 분리해야 하나?”

 

같은 고민에 부딪히곤 하죠.

 

특히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은 지역별로 조금씩 달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wasteguide.or.kr)’을 개설했습니다.

 

https://wasteguide.or.kr/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wasteguide.or.kr

 

 

 

 

 

 

 

 

 

 

이 사이트는 730여 개 생활폐기물 품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지역(시·군·구)에서 적용되는 맞춤형 분리배출 방법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 지역마다 분리배출 방법이 다를까?

 

 

https://wasteguide.or.kr/front/dischargeMethod/typeItem.do?searchCnd=11

 

 

 

 

 

 

많은 분들이 “분리배출은 전국 공통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역별로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 인프라 차이
어떤 지역은 재활용 선별장이 잘 갖춰져 있어서 페트병과 플라스틱을 세밀하게 분류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페트병이라도 어느 지역에서는 ‘투명 페트병 따로, 일반 플라스틱 따로’로 나누지만,

 

어떤 지역은 ‘플라스틱류 전체’로 묶어 배출하기도 합니다.

 

 

 

 

 

처리 비용과 수거 체계의 차이
재활용 가능 여부는 해당 품목을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과 인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종이컵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코팅 여부나 오염 정도에 따라 실제 재활용이 어렵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지역은 종이컵을 종이류로 분류하고, 다른 지역은 일반 쓰레기로 버리도록 안내합니다.

 

 

 

 

지자체 조례 및 계약 업체의 기준
생활폐기물 수거는 각 지자체가 위탁 계약을 맺은 업체가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업체의 설비와 처리 기준에 따라 품목별 분리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같은 물건이라도 사는 지역에 따라 분리배출 방법이 달라지는 현실이 있었고,

 

그로 인해 국민들이 혼란을 겪어왔던 것이죠.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 핵심 기능

 

 

 

주택 유형별 분리배출 방법도 확인 가능합니다

 

 

환경부가 개설한 누리집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730개 품목별 상세 분리배출 방법 제공
무색 페트병, 유색 페트병, 스티로폼, 종이팩, 텀블러, 보조배터리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폐기물 730여 개 품목의 분리배출 방법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예: 보조배터리를 검색하면 “전지수거함에 배출해 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가까운 전지수거함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지역 맞춤형 정보 제공
검색자가 입력한 위치(시·군·구 기준)에 따라 우리 동네에서 적용되는 분리배출 방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 같은 종이컵이라도 서울 종로구에서는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종이류로 분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헷갈리지 않고 내 지역 기준에 맞춰 배출할 수 있습니다.

 

 

배출장소 안내 서비스
단순히 배출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배출할 수 있는 장소까지 안내합니다.

  • 의류수거함 위치
  • 재활용품 수거장
  • 전지수거함 등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분리배출을 더 실천하기 쉽게 돕습니다.

 

Q&A 서비스 제공
생활 속에서 자주 헷갈리는 분리배출 질문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

반응형 웹으로 제작되어 PC, 스마트폰, 태블릿 어디서든 최적화된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 접근성을 적용해 시각장애인도 마우스나 손으로 글씨에 닿으면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분리배출 가이드’

이제는 단순히 “페트병은 분리수거 해야 한다” 수준을 넘어,

 

내 지역에서는 페트병을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시에 사는 주민은 투명 페트병을 라벨을 제거하고 별도로 배출해야 하지만,

 

B군에 사는 주민은 모든 플라스틱을 한 봉투에 모아 배출하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스티로폼 용기 중에서도 그물 무늬가 있는 스티로폼은 일부 지역에서는 재활용이 불가해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세척 후 재활용품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세한 지역별 차이까지 반영된 안내는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직접 지자체 홈페이지를 찾아보거나

 

동사무소에 문의해야만 알 수 있었던 정보였습니다. 이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의 개선 방향

 

환경부는 이번 누리집을 단순한 정보 제공 창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국민이 자주 검색하는 품목을 우선 반영
  • 요청이 많은 배출장소 안내 확대
  •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 개선(예: 즐겨찾기, 자주 찾는 품목 저장 기능 등)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 정보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분리배출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은 어려운 대표적인 생활 습관 중 하나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버리다 보면 재활용품이 오염돼 결국 일반 쓰레기로 전환되기도 하고,

 

반대로 애써 분리한 것이 처리 과정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은 이러한 낭비를 줄이고,

 

국민이 손쉽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무엇보다 지역별 차이까지 반영된 맞춤형 정보라는 점에서,

 

앞으로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