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 부담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가구가 많습니다.
특히 소득이 낮거나 가구원이 많은 경우에는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해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정부에서는 매년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2026년 기준으로 안내된 내용을 바탕으로 에너지바우처가 무엇인지,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지원 금액과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에너지바우처란 무엇인가요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난방과 냉방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복지 제도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제도는 폭염과 한파에 특히 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겨울철과 여름철을 대비해 지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난방비 부담을 줄여 주고, 여름철에는 냉방 이용을 돕는 방식입니다.
누가 지원 대상이 되나요

에너지바우처는 모든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제도는 아니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기본적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가 중심이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가구가 대상이 됩니다.
-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 가구
- 주거급여 또는 교육급여 수급 가구 중 에너지 취약 요건을 충족하는 가구
- 기초생활수급 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 세대
- 기초수급 다자녀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됨
즉, 단순히 소득 기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구 구성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이 결정됩니다.
본인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애매하다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나요

이번 안내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의 세대 평균 지원 금액은 약 36만 7천 원입니다.
다만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1인 가구: 약 295,200원
- 2인 가구: 중간 수준 차등 지원
- 3인 가구: 지원 금액 증가
- 4인 이상 가구: 최대 701,300원
가구원이 많을수록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지원 금액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이 금액은 겨울철 난방에 실제로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특히 연탄이나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에너지원에 사용할 수 있나요

에너지바우처는 다양한 에너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가구별로 사용하는 난방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기
- 도시가스
- 지역난방
- 등유
- 연탄
- LPG
아파트에 거주하며 도시가스나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가구부터, 농어촌 지역에서 연탄이나 등유를 사용하는 가구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식은 에너지 공급 방식에 따라 요금 차감 또는 실물 구매 형태로 제공됩니다.
신청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입니다.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기간 내라면 늦게 신청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 난방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붐빌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에너지바우처 신청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대상 여부 확인부터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온라인 신청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에너지바우처 신청 메뉴에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방문이 어려운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에너지바우처, 왜 꼭 챙겨야 할까요

에너지바우처는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겨울철 건강과 직결되는 제도입니다.
난방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감기나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는 가구라면 난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또한 에너지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난방비 부담은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너지바우처는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주는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에너지 복지 제도입니다.
세대 평균 36만 원이 넘는 지원을 받을 수 있고, 4인 이상 가구는 70만 원 수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체감 효과도 큽니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s://www.bokjiro.go.kr/ssis-tbu/index.do
대상에 해당한다면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걱정이 크다면,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